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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닷새 만의 초미세먼지특보...꽃샘추위가 해결사 / YTN

2019-03-12 33 Dailymotion

닷새 만에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올봄 들어 처음 찾아온 꽃샘추위가 미세먼지를 말끔히 몰아내는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하루 만에 파란 하늘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서울은 닷새 만에 다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서쪽 지방도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며 곳곳에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세먼지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북서쪽에서 상층 기온이 영하 30도에 달하는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며 바람이 강해져 미세먼지가 빠르게 해소된 겁니다.

올봄 들어 처음 찾아온 꽃샘추위가 미세먼지의 해결사 역할을 한 셈입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차가운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나타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 기온은 -7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철원 -5도, 파주 -4도, 서울 -1도, 대전 -2도, 광주· 대구 0도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고, 주말 아침에는 다시 반짝 추워지는 등 당분간 날씨 변덕이 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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